바이낸스와 손잡은 고팍스 이준행 대표, 등기이사직 사임…경영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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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고팍스가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이 대표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금은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재건을 위해 마련한 기금에서 비롯됐으며,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 묶인 고객 자금도 투자액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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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당분간 대표직은 유지하며 경영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7일 고팍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고팍스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다만 고팍스 측은 이 대표의 지분 매각 여부에 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고팍스가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이 대표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대표 지분은 2021년 말 기준 41.2%이지만, 지난해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일부 희석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3일 고팍스는 바이낸스와 산업회복기금(IRI)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재건을 위해 마련한 기금에서 비롯됐으며,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 묶인 고객 자금도 투자액에 포함됐다.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가상자산 대출 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FTX사태로 상환을 중단하면서 고파이에 예치된 고객 자금을 돌려주지 못했다.
이후 바이낸스의 투자를 유치한 고팍스는 지난해 11월 21일까지 신청된 출금 건에 대한 원리금 및 지연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했다.
고팍스 측은 "나머지 출금 신청 건은 바이낸스와의 행정 절차에 따른 소요 시기를 감안해 오는 3월 말 경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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