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의 '역대급 M&A' 지누스, 지난해 영업익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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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가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었다.
지누스는 지난해 매출 1조1596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184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이다.
지난해 3월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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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는 지난해 매출 1조1596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으로 43.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184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52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유럽 등 미국 외 글로벌 시장 매출 증가와 침실가구 및 소파 등 신규 가구 카테고리 부문 판매 증가 등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면서도 "다만 신규시장 성장 기반 구축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역대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건이다. 지난해 3월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했다. 인도네시아 제3공장 설립과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아마존 매트리스'로 꼽히며 미국에서 3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누스를 높게 평가했다. 돌돌 말 수 있어 배송이 쉽다는 장점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올해까지는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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