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댄스는 계속된다' 이승우의 출사표..."매 순간 즐겼고, 올 시즌도 그럴 것"

백현기 기자 2023. 2.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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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댄스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지난해 강원과 승점 1점 차로 눈앞에서 파이널 A행을 확정하지 못한 수원FC는 못다 이룬 파이널 A의 한을 풀고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총 56득점을 올렸고, 이는 리그 우승팀 울산보다 단 한 점만 부족한 수치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이승우의 활약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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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서귀포)]


이승우의 댄스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수원FC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시에는 김도균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뒤따라 이승우와 윤빛가람이 동시에 자리에 앉았다.


수원FC는 지난해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도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0년부터 K리그2에서 승격에 성공했고, 이듬해 K리그1 5위, 2022시즌에는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목표였던 파이널 A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 강원과 승점 1점 차로 눈앞에서 파이널 A행을 확정하지 못한 수원FC는 못다 이룬 파이널 A의 한을 풀고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FC는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강점을 더 극대화하려 한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총 56득점을 올렸고, 이는 리그 우승팀 울산보다 단 한 점만 부족한 수치다. 득점은 강한 반면, 실점은 63실점으로 최하위 성남의 70점 다음으로 많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단점보다 강점에 집중하려 한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이승우의 활약에 웃었다. 지난 시즌 14골 3도움으로 득점 순위 4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승우는 K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특유의 세리머니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승우도 지난 시즌을 즐겼다고 표현했다. 그는 "재밌는 추억이 많았던 시즌이다. 골도 많이 넣었고 그만큼 팀의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즐겼던 시즌이었던 것 같다. 한 시즌을 치를 때는 매주 한 경기 한 경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잘 몰랐지만, 시즌이 마무리되고 나서 돌이켜보면, 상당히 기분이 좋았고 재밌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리머니도 많이 했다. 이번 시즌도 조금 더 재밌고 즐겁게 해보겠다"고 박혔다.


김도균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이승우의 발끝을 믿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이번 시즌 이승우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가 좋아 기대가 된다"고 밝히며 믿음을 보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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