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들, 개인간 거래시장 잇단 폐쇄

빈난새 2023. 2. 7.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사가 오는 28일을 마지막으로 미술품 분할소유권 유통 서비스 '마켓'을 중단한다.

테사는 고가의 미술품 지분을 쪼개 1000원 단위로 소유권을 살 수 있게 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증권사와 제휴해 유통 서비스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마켓 중단 때까지 소유권 판매를 못한 이용자는 그때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사가 오는 28일을 마지막으로 미술품 분할소유권 유통 서비스 ‘마켓’을 중단한다. 테사는 고가의 미술품 지분을 쪼개 1000원 단위로 소유권을 살 수 있게 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13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는 테사를 통해 미술품 지분을 사고 재매각 때까지 보유하면서 수익을 분배받거나 중도에 마켓을 통해 사고팔 수 있었다. 하지만 작년 말 정부가 조각투자도 증권으로 보고 규제하기로 하면서 유통시장 폐쇄가 불가피해졌다.

테사는 이달 말까지 마켓 이용자 모두에게 마켓 거래 수수료와 전시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매각되는 작품의 수수료도 50% 감면한다. 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증권사와 제휴해 유통 서비스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마켓 중단 때까지 소유권 판매를 못한 이용자는 그때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