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화재 증가로 사망자 2배 이상↑…가뭄에 임야화재도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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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도(2021년)에 비해 9.6% 증가하면서 사망자수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지난해 화재 원인 분석 결과 노후 주택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화재 위험 노출 및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노후 전기배선 점검, 화재 예방 홍보 등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올해는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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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망자 중 76% 주거시설 화재…코로나 장기화로 생활고 방화↑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도(2021년)에 비해 9.6% 증가하면서 사망자수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488건, 사상자는 185명(사망자 33명·부상자 152명), 재산 피해는 92억13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6.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2021년을 기준으로 △화재 건수(2271건) 9.6% △인명 피해(사망 16명·부상 138명) 20.1% △재산 피해 49.2% △사망자(16명) 1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임야화재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300%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부지방에서의 가뭄 장기화 등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분석됐다.
불이 난 장소는 △주거시설 29.5% △유흥주점·식당 등 생활서비스 11.9% △자동차 8.4% 순으로 많았다.
자동차 화재 중 전기자동차 화재는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첫 발생 후 총 5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전체 사망자 중 76%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방화 또는 방화 의심이 21건으로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증가해 생활고와 신변비관 등 요인으로 방화 및 극단적 선택 등의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부산이 특별·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인구가 증가한 점과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도 증가한 점도 화재 위험을 키운 요인으로 나타났다.
박희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지난해 화재 원인 분석 결과 노후 주택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화재 위험 노출 및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노후 전기배선 점검, 화재 예방 홍보 등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올해는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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