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NO" 이승기♥이다인, 결별설 극복..'4월 결혼' 결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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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 커플이 공개열애 2년만에 부부가 된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직접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이승기가 2020년 56억원 3500만원에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해당 단독주택은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되어 있으며, 사내 이사로 이다인을 등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참석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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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 커플이 공개열애 2년만에 부부가 된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직접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당시 이다인의 소속사는 이승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사람이) 5~6개월 전부터 열애 중이다. 조심스럽게 서로 알아가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측 역시 "이다인과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다만 결혼석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열애 인정 직후 일부 팬들은 이승기의 자택 앞에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는 문구를 담은 트럭을 보내는가 하면, 한 팬커뮤니티에서는 "당사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로 비난 받아야 하는 만남을 지지할 팬들은 없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개열애 3개월만에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살려는 여자일 뿐. 아무도 너를 위해 너의 삶을 살 수 없어. 그래서 나는 모든 쓰라림을 벗어버리고, 삶의 모든 행복을 소중히 간직할 거야"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이승기와 다퉜거나 헤어진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양측 소속사 역시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지난해 6월 공식 홈페이지 팬클럽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기지 못했다"며 결별설이 사실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이승기가 2020년 56억원 3500만원에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고, 해당 단독주택은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되어 있으며, 사내 이사로 이다인을 등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참석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별설때와 마찬가지로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열애 2년만의 결실이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기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OSEN에 "이승기씨와 이다인씨가 결혼한다"고 밝혔다. 다만 "혼전임신은 아니"라며 신혼집 등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끝에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현재 JTBC '피크타임'에서 메인MC를 맡고 있으며, 차기작인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할을 맡아 삭발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약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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