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로 전국 사찰 돌며 금품 훔친 20대 2명 구속

충주경찰서 제공

전국을 돌며 사찰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A(23)씨 등 2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두달여 동안 충북과 경기, 강원, 전북 등 전국 사찰에 침입해 모두 35차례에 걸쳐 현금 19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렌터카를 바꿔 타고 다니며 심야시간대 범행을 이어가다 차량을 몰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훔친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여죄 등 추가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