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87억...15분기만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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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해 4·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87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8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은 7025억원, 영업손실은 1775억원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한국~일본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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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지난해 4·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87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8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은 7025억원, 영업손실은 177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273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1400억원 이상 축소됐다.
제주항공은 선제적인 일본 노선 공급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한국~일본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해 10~11월에는 주 178회 일본 노선을 운항하며 34만4181명을 수송했다.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무비자 입국으로 실적 반등이 가속화됐다”며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이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위기를 이겨내는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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