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생형 근로복지기금 58억원 조성…"복지 증진"

형민우 2023. 2.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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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7일 2023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상생형 근로복지기금 58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노사 상생 기반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 위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등을 통해 광주를 기회 도시로 만드는데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사민정이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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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 개최…전국 최초 공동기금 조성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는 7일 2023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상생형 근로복지기금 58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 서연우 광주여성노동자회장,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국 제1호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 증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가칭)의 기금 조성 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 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격차에 따른 처우 개선을 위해 2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 출연해 조성하고, 이 기금을 취약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활용한다.

GGM과 지역 중소기업이 기금 법인을 구성해 출연한 금액에, 국가와 지자체가 일정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해 조성하게 된다.

광주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기금 규모는 총 58억6천만원(기업 20억원, 시비 20억원, 국비 18억6천만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금 출연과 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3개 기업, 750여 명의 근로자가 5년간 문화·체육·의료 분야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강 시장은 "노사 상생 기반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 위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등을 통해 광주를 기회 도시로 만드는데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사민정이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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