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우주로 간 스타맨과 테슬라 전기차…지금은 어디쯤?

허경진 기자 2023. 2.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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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18년 2월 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의 발사대에서 이륙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 〈사진=스페이스닷컴〉
운전석에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을 태우고 우주로 간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현지시간 6일 우주여행을 한 지 만 5년이 됐습니다.

로드스터는 현지시간 2018년 2월 6일 미국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CNN과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로드스터는 지금까지 약 40억㎞를 비행했으며 현재 지구에서 약 3억2700만㎞ 떨어진 곳을 시속 1만㎞가 넘는 속도로 날고 있습니다.
5년째 우주여행 중인 스타맨과 로드스터. 〈사진=스페이스닷컴〉
그러나 로드스터가 정확히 어디에 있으며 멀쩡한 상태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2018년 이후 부터는 직접 관측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 위치는 초기 궤도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치입니다.

로드스터는 2035년 화성을 가까이 지나가고 지구에는 2047년과 2050년에 수백만㎞ 거리를 두고 지나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18년 한 연구는 로드스터가 1500만년 이내에 지구와 충돌할 확률을 약 22%, 금성이나 태양과 충돌할 확률은 12%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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