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맨시티 잘못 갔어... 능력 60% 밖에 못 보여줘” 英 전설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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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제 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러거는 "우리가 홀란드의 모든 것을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같은 수의 골을 넣고 있지만, 실점이 많다. 카운터를 하기 쉬운 상황이 되고 있다. 홀란드가 이 팀(맨시티)에 있으면 조금은 다른 팀이 된다. 물론 그의 잘못은 아니"라면서, "맨시티는 카운터 축구를 안 한다. 펩의 방식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그런 에너지가 없다. 홀란드는 리그에서 25골을 넣었지만, 대부분 박스 안에서 침투 해 결정지었다. 팀 때문에 이 선수가 잘하는 플레이를 볼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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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제 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다수 빅클럽이 노렸던 홀란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다. 종착역은 맨시티. 첫 시즌 20경기에서 25골 3도움으로 경이적인 페이스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점 선두다. 해트트릭만 4회로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잉글랜드 전설이자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캐러거는 홀란드가 팀을 잘못 골랐고, 이로 인해 기량의 100%를 그라운드에 쏟아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홀란드가 60%밖에 못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엔드 투 엔드(가운터 어택형)인 분데스리가에서 왔다. 그곳에서 그의 경이적인 속도를 볼 수 있었지만, 이곳(맨시티)에서 볼 수 없다”면서, “팀 선택을 잘못했을지 모른다. 그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었다.
맨시티 스타일은 볼을 소유한 뒤 포지셔닝을 통해 상대를 무너뜨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고수해온 방식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 속도를 살린 가운터를 통해 몇 차례 결정짓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맨시티에서 종적을 감췄다. 팀 스타일 때문이다.
캐러거는 “우리가 홀란드의 모든 것을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같은 수의 골을 넣고 있지만, 실점이 많다. 카운터를 하기 쉬운 상황이 되고 있다. 홀란드가 이 팀(맨시티)에 있으면 조금은 다른 팀이 된다. 물론 그의 잘못은 아니”라면서, “맨시티는 카운터 축구를 안 한다. 펩의 방식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그런 에너지가 없다. 홀란드는 리그에서 25골을 넣었지만, 대부분 박스 안에서 침투 해 결정지었다. 팀 때문에 이 선수가 잘하는 플레이를 볼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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