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연간 2000톤 규모 탈황석고 설비 삼천포발전소 설치 예정

이경구 2023. 2. 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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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부산물인 연간 2000톤 규모의 탈황석고를 활용한 광물탄산화 실증설비를 삼천포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발전소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활용한 광물탄산화 실증설비 설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이달 말까지 설비 제작사에서 제작 완료한 연간 2000톤 규모의 탈황석고 실증설비를 삼천포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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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500톤 감축... 탄산칼슘 1300톤, 황산암모늄 1500톤 생산 계획

광물탄산화기술 실증을 위한 설비 설치 점검회의 모습/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소 부산물인 연간 2000톤 규모의 탈황석고를 활용한 광물탄산화 실증설비를 삼천포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삼천포발전본부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발전소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활용한 광물탄산화 실증설비 설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광물탄산화기술은 국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혁신 로드맵의 5대 중점기술 중 하나인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혁신 로드맵의 5대 중점기술 중 하나다.

이 기술은 발전소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석회석과 황산암모늄으로 재생산하는 것으로 석회석은 발전소 탈황흡수제로 재사용하며 황산암모늄은 비료로 제품화한다.

남동발전은 이달 말까지 설비 제작사에서 제작 완료한 연간 2000톤 규모의 탈황석고 실증설비를 삼천포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다음달 부터 시운전과 운영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00톤 감축과 탄산칼슘 1300톤, 황산암모늄 15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경일 남동발전 녹색성장처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석탄발전 온실가스를 포집·저장 없이 직접 제거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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