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3천여명↓… 질병청장 "중국 비자제한 조기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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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일주일 전보다 3천여명 감소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에 대해 조기 해제를 검토 중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천12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전날(5천850명)보다 1만270명 증가했지만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9천617명)과 비교하면 3천497명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달 24일(10명) 이후 14일 만에 최소다. 경기지역에선 3천8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1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예정됐던 2월 말에서 앞당겨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상당히 안정·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확실해 보인다”며 “우려했던 춘절 이후 확산 추세와 변이 바이러스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적용 중인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의무화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비자 발급 제한 등 조치는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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