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이민호, 이승기♥이다인 결혼 발표에 이런 반응 보였다

2023. 2.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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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연예인들도 축하에 나섰다.

이승기는 7일 오후 팬카페와 SNS 등에 자필 편지를 올려 연인이자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결혼해줄래'는 이승기의 히트곡으로, 실제 프러포즈 할때나 축가로 많이 불리는 노래라 이민호가 재치 있게 반응한 것이다.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도 하트 등 각종 이모티콘을 댓글에 남겨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견미리의 딸로도 유명한 이다인은 이승기와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오다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이다인의 소속사 측도 "이승기의 발표대로 이다인이 4월 7일 결혼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사진 = 이민호·이승기·이다인·이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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