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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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를 인근 탄천변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노후화 해결을 위해 해당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에 포함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절차를 일시 중지, 내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 악취 해소는 물론 수정·중원 원도심 주민의 휴게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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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를 인근 탄천변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사업시행자 결정을 위해 지난 6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3자 제안공고안 검토 재개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노후화 해결을 위해 해당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에 포함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절차를 일시 중지, 내부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검토 결과 시는 토지매입 최소화와 사업비 절감을 통한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계획된 이전부지(당초 13만3566㎡) 중 임시 공사용 가설부지(2만2621㎡)를 매입하지 않고 임차해 사업비 약 10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절감된 예산은 지상부 공원화와 함께 생활체육시설 건립에 투입한다.
아울러 기존 주차장 부지를 줄이고 입체화(2층 규모)해 지상부 공원화 면적을 확장(당초 2만8309㎡ → 변경 5만9707㎡)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관련 TF팀을 구성·운영한다.
또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활용을 위한 공공개발 TF도 운영해 공공주택(2730세대)과 더불어 기업 유치 등 4차 산업과 연계한 자족용지 활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 악취 해소는 물론 수정·중원 원도심 주민의 휴게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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