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재건축' 플래카드 노원구 '이곳'에 많이 걸리겠네

우형준 기자 2023. 2. 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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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동 장미 6단지 등 재건축 본격화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장미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습니다.

노원구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상계미도와 하계장미아파트에 지난 3일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노원구의 총 6개 단지가 재건축을 확정 지었습니다.

상계미도는 3개동 600세대, 하계장미는 15개동 1880세대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입니다.

각각 1988과 1989년에 준공돼 아파트가 노후함에 따라 주거 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달 5일 변경된 국토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재건축 판정(E등급)을 받은 상계주공1, 2, 6, 상계한양과 다르게 두 아파트 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D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노원구는 두 아파트에 대해 구청장의 권한인 적정성 검토 의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위원회는 국토부의 체크리스트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노원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추진 단지는 총 3곳이며, 현지 조사를 통과한 단지는 총 29곳입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진단 기준 완화 이후 6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도시에 미래가 달린 만큼 재건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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