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과 결혼’ 이승기, 15일 ‘피크타임’ 행사 참석‥예비 신부 언급할까

이승기, 이다인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월 7일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4월 7일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 왔다. 같은 해 8월 한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침묵을 지켰던 이승기는 지난해 6월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라고 이다인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가운데,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은 2월 15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크타임’은 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력단절, 해체돌까지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앞서 ‘피크타임’ 측은 제작발표회에 이승기와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가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힐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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