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에…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이런 상대로 골 넣기 정말 어렵다”

정재우 2023. 2.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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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손흥민(31)을 언급하며 토트넘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22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에 승리하며 EPL에서 승점 39점(12승3무7패)을 확보한 토트넘은 현재 1경기를 덜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점)에 뒤이어 5위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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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하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런던=AP통신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손흥민(31)을 언급하며 토트넘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22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최근 담낭염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이 회복을 위해 자리를 지키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15분 해리 케인(30·영국)이 터뜨린 선제골을 잘 지키며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토트넘은 특히 후반 42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음에도 끈끈한 수비로 골문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39분 교체되기 전까지 예전의 빠른 스피드와 볼컨트롤을 선보이며 맨시티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지만 상대에게 볼을 빼앗기고, 공을 받은 케인이 득점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토트넘은 세컨드 볼에 강한 팀이다”라며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같은 빠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윙백들이 대처를 해야 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라면서 “이들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 필드에서 뛰는 9명의 토트넘 선수들은 뛰어난 조직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경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득점하지 못했고 승리도 못했다. 이게 현실이다”라고 자평했다.

맨시티에 승리하며 EPL에서 승점 39점(12승3무7패)을 확보한 토트넘은 현재 1경기를 덜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점)에 뒤이어 5위에 위치해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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