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해 매출 1150억원 기록…"코로나 이후 최고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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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에 하나투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150억원으로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21%, 5% 손해폭을 줄인 1012억원, 668억원으로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9월 이후 정부의 출입국 관련 방역 규제 완화 및 10월 이후 일본관광 재개 효과가 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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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에 하나투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4분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외형 성장 및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150억원으로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내지 못했지만 실적 개선은 이뤄졌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21%, 5% 손해폭을 줄인 1012억원, 668억원으로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9월 이후 정부의 출입국 관련 방역 규제 완화 및 10월 이후 일본관광 재개 효과가 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4분기 매출은 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전분기 대비 23%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이후 분기 최고치다. 영업 손실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분기 대비 27% 손해폭을 줄였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일본 아레그록스 교토 호텔 및 국내 마크호텔 임대차 계약 해지 등의 호텔사업 효율화로 인한 자산 손상 환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전분기 대비 107%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4% 수준까지 회복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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