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도의원 "속초의료원 응급실 주4일만 운영…의료공백 메꿀 특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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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에서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특례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이 응급실을 일주일에 4일만 운영하는 등 의료진 부족으로 단축운영(본지 1월 30일자 5면)에 들어간 것을 두고 대응방안을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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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 2월 한달간 일주일에 4일 단축 운영 언급
강원도의회에서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특례발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이 응급실을 일주일에 4일만 운영하는 등 의료진 부족으로 단축운영(본지 1월 30일자 5면)에 들어간 것을 두고 대응방안을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
이지영(더불어민주당·비례) 강원도의원은 7일 제3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영동권을 비롯한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언급했다. 이 이원은 “오늘은 화요일이다”며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한밤중에 아프면 안 되는 날”이라고 운을 뗐다.
속초의료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2월 한달 간 1주일에 4일(목~일)만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영동 북부권 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은 단 두 곳. 그중에서도 중증환자 진료까지 가능한 곳은 단 한 곳, 지역응급의료센터 속초의료원뿐인데,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연이어 퇴사하면서 단축 운영하게 됐다”며 “오늘 같은 날 야간 응급상황에는 강릉에 위치한 권역응급의료센터까지 기본 한 시간 이상을 달려가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응급실 단축운영 안내가 충분히 이뤄졌어야 한다. 그러나 현 시점까지 의료원 홈페이지 어디에도 이에 대한 안내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에서만 해도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사의 야간응급진료 시스템 가동(경남 사천) △서울대병원 등과 의사 파견협약(충남 서산) 등의 대응 사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응급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법 특례 발굴이 보다 심도깊게,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법 특례 발굴 현황에서 응급의료 관련 특례는 응급상황에서 119 구조대원의 휴대용 X-ray 사용을 허용한다는 것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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