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지원금 '짜다'…'온라인 요금제' 대안될까

심지혜 기자 입력 2023. 2.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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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갤S23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25% 요금할인 유리
25% 요금할인보단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더 이득
이통3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 행사…추가 디바이스 '할인'
SKT, 약정 승계 OK…KT·LGU+는 약정 없어야 가입 가능
LGU+, 온라인몰서 가입하면 7% 요금 추가 할인 혜택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역점에 갤럭시 S23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2023.02.0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3 출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요금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에서 25%요금할인(선택약정)을 적용 받는 것보다 저렴한 게 특징이다.

대신 새 폰을 사거나 기존 약정을 해지한 후 가입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약정이 끝나 새 폰을 살 계획이라면 갤럭시S23으로 교체하면서 가입하는 게 적기일 수 있다.

게다가 공시 지원금은 규모가 적어 메리트가 없다. 25% 요금할인을 이용할 수 있지만 온라인 요금제가 더 저렴한 데다 추가 혜택까지 있어 이득이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발표한 갤럭시S23 예상 공시 지원금은 최대 24만원이다.

일반 5G 요금제 기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로 8만5000~24만원이다. 다음으로 LG유플러스가 8만~23만원이다. SK텔레콤은 10만~17만원이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이 더해진다 해도 최대 3만6000원이라 실구매가에 대한 할인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

출고가 115만5000원의 갤럭시S23은 87만9000원, 135만53000원의 갤럭시S23+는 107만7000원, 159만94000원의 갤럭시S23 울트라는 132만34000원이다.

공시 지원금이 이대로 실행된다면 25% 요금할인을 받는 게 더 유리하다. 어떤 요금제를 써도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같은 기간 요금할인이 더 낫다.

SKT, 새 폰 살 때 가입 가능…무제한 요금제 쓰면 추가 디바이스 '무료'

25% 요금할인이 공시 지원금보다 낫지만 더 혜택이 큰 게 온라인 요금제다. 요금이 더 저렴한 데다 이통3사가 갤럭시S23 출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각 사 온라인 몰에서만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요금도 요금할인보다 싸다.

대신 조건이 붙는다. SK텔레콤의 경우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가입하려면 스마트폰 구매가 선행돼야 한다.

신규 스마트폰 구입 계획이 있다면 이번이 적기다. SK텔레콤은 타사와 달리 약정 승계, 결합 할인을 허용하지만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다. 즉 새 스마트폰을 사야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3 사전예약자 10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요금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13일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요금은 SK페이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다음달 19일까지 월 6만9000원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고 혜택으로 스마트 기기 할인 팩을 선택하면 갤럭시탭A8, 갤럭시워치5 프로, 애플워치 SE, 에어팟 프로 2세대, 애플TV 중 하나에 대한 24개월 할부 원금을 할인해 준다.

일례로 월 8만9000원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 요금할인을 받고 갤럭시S23(출고가 115만5000원)을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월 6만6725원에 단말기 24개월 할부금 5만1138원(할부 수수료 적용)을 받아 월 11만7863원을 내야 한다.

대신 월 6만2000원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할부금 5만1138원을 더해 매달 11만3138원을 내면 된다. 한 달 요금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2년을 기준으로 하면 11만원 가량 더 저렴하다.

한 단계 더 상위 라인업인 월 6만9000원 요금제에 다음달 19일까지 가입하먄 갤럭시탭A8·갤럭시워치5·갤럭시워치5프로·갤럭시버즈2프로·애플워치SE 2세대·에어팟프로 2세대·애플TV 중 한 개에 대한 24개월 할부 원금을 100% 할인해 준다.

KT·LGU+도 '디바이스 할인'…LGU+, 온라인 가입시 일반 요금 7% 추가 할인

KT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디바이스 무료 제공 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월 6만7000원의 온라인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총 57만8000원 규모의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와 갤럭시버즈2에 대한 24개월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또는 35만9000원의 애플워치 SE를 선택할 수도 있다.

월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5만5000원 요금제는 19만9000원의 에어팟 2세대 또는 갤버즈2 프로 할부 요금을 할인해 준다.

디바이스 대신 OTT 요금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월 6만7000원 요금제는 디즈니+와 티빙을 동시 제공하고 5만5000원 요금제는 둘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서비스 한다.

LG유플러스도 KT와 비슷한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 무제한인 월 6만5000원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에게 갤럭시탭A8 또는 갤럭시워치5·갤럭시버즈2프로넷플리스+유튜브 프리미엄에어팟프로2세대애플워치 SE 2세대 중 한 가지에 대한 24개월 할부 원금을 면제해 준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에서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조건이 있다. 기존 이용 요금제 약정 기간이 남아있다면 해지해야 하고, 결합 할인을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온라인 몰에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요금제에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25% 요금할인에 자체적으로 7%를 추가 할인, 총 32%의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 8만5000원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32% 할인(2만7200원)을 받아 월 5만7800원만 내면 된다. 이 경우 추가 단말기 혜택은 없지만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매달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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