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 27일 코엑스서 개막… ‘서치GPT’ 등장하나

박성우 기자 입력 2023. 2.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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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가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서치GPT'의 윤곽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데뷰 2023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의 서치GPT가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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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7일 코엑스서 개최 /데뷰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가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서치GPT’의 윤곽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데뷰 2023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앞서 네이버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데뷰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는 ‘소통과 공유를 통한 기술 성장’의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이번 데뷰에는 네이버 및 관계사들 외에도 하이퍼커넥트, 쿠팡, 쏘카, 스캐터랩, 심바이오트AI, 한국축산데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IT기업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세션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클라우드 ▲웹 ▲검색 ▲모바일 ▲자연어 처리(NLP) ▲데이터 ▲보안 ▲멀티미디어 ▲추천 ▲인프라 등 총 46개다. 각 세션에서는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 경험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의 서치GPT가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가 신뢰할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될 것”이라며 “향후 수 주안에 일반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서치GPT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일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검색 트렌드 생성 AI에 대응하겠다”라며 “네이버는 한국어로는 고품질 검색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거대 AI 모델로는 세계 정상급 기술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뷰 2023 참가 접수는 데뷰 2023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및 9일 각각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됐던 데뷰 2019는 11초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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