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은 단독 교섭에 나서라” 한국노총 삼성연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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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삼성연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단독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연대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이 삼성그룹 계열사에 조직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과의 단독 교섭에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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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조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삼성연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단독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연대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이 삼성그룹 계열사에 조직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과의 단독 교섭에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삼성연대는 “3년째 삼성그룹에 공동요구안을 제출하고 공동교섭을 요구했으나 그때마다 삼성은 계열사별 개별교섭으로 떠넘겼다”며 “개별교섭에선 ‘결정 권한이 없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고, 이 문제는 이재용 회장만 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의 ‘무노조경영폐지’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분기별로 이 회장이 미팅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중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웰스토리, 삼성화재 등 한국노총에 가맹한 금속노련 소속 노조 11곳이 삼성연대에 결성돼 있다.
삼성연대는 이밖에 △공통급(계열사별 직원의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 고정급의 평균인상률) 10%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및 정년 65살 이상으로 연장 △여름휴가 5일 보장 △포괄임금제 축소 등을 공동요구안으로 내세웠다. 또 하위 고과를 받은 직원의 연봉삭감 폐지 등에도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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