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 절반 이상, 다중이용시설서 여전히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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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이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찰한 결과 절반 이상의 시민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특정 장소를 제외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제일부터 나흘간 지역 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18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찰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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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이후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찰한 결과 절반 이상의 시민이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특정 장소를 제외한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제일부터 나흘간 지역 내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18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찰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실내에서는 76%의 시민이 착용 의무가 없는 장소에서도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 중이었으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66%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마트 내가 93%로 가장 높았고, 실내체육센터가 84%, 복합쇼핑몰 81%, 도서관 78%, 인도 77%, 관공서 69%, PC방 34%, 공원 30%, 당구장 25% 순이었다.
그러나 축구장과 야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아 마스크 착용률 0%를 기록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활발한 점을 근거로 규제가 아닌 권고에 기반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사회로의 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조시 시기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직후이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를 알지 못했던 시민도 많아 시간이 흐를수록 마스크 착용률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감염 위험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관련 홍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개인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실천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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