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추자현, 생일 이벤트에 눈물 “나 연예인이었네”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추자현이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최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얘들아~ 자현 언니의 생일에 와줘서 고마워~ㅣ추자현 생일카페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추자현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준비한 생일카페에 방문했다.

카페로 가는 길, 추자현에게 소감을 묻자 “그냥 너무 고맙다. 생각도 못 했다. 내 생일도 까먹고 살고 있었는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카페 도착한 추자현은 내부를 가득 메운 팬들 보며 “어떡해 너무 고마워서. 대박이다. 왜 이렇게 많이 왔어. 서너 분 계시나 했는데. 반가워요 진짜”라며 기뻐했다. 이후 팬들이 그의 사진으로 만든 판넬과 포토카드, 컵 등을 구경하며 새삼 “나 연예인이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자현은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감탄하다 “눈물 날 것 같다 갑자기”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과거 인터뷰로 가득한 벽면을 보며 추자현은 “기사를 이렇게 다 보는구나”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추자현은 카페에 마련된 ‘추추세트’를 먹어보고, 팬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명씩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미니 사인회까지 열었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얘들아 언니의 생일에 와줘서 고마워”라며 “빨리 또 이런 좋은 기회 만들어서 만났으면 좋겠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다. 몇몇 친구들이 해준대서 들려봐야겠다 하고 왔는데 너무 많이 와줘서 오늘 많이 힐링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SNS로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겠다. 피부로 느꼈다. 힘들 때 언니 모습 보며 행복하고 힐링을 받는다고 하니까 열심히 소통하겠다”며 “연기 하나하나 열심히 노력했는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좋은 영향 받아준다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이름들 다 기억할게”라는 약속을 전하기도 했다.

추자현과 팬들은 헤어지는 순간까지 서로 “사랑해요”라며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