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유벤투스, 월드컵 위너 포함 다섯 명 방출 결단

이현민 2023. 2. 7.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6년 승부조작으로 강등됐던 유벤투스가 2023년에는 분식회계로 승점 15점 삭감 철퇴를 맞았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는 지난달 유벤투스 고위급들에 대한 축구계 활동 금지 처분과 함께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승점 15점 삭감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팀 재정 안정을 위해 선수 다섯 명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다섯 명을 팔아 7,000만 유로(944억 원)의 빚을 탕감하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2006년 승부조작으로 강등됐던 유벤투스가 2023년에는 분식회계로 승점 15점 삭감 철퇴를 맞았다.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수 자원을 매각한다.

유벤투스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재정난에 시달렸다. 유럽에서 톱팀으로 군림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최근 분식회계 혐의가 드러났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을 포함해 임원진이 줄줄이 사퇴했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는 지난달 유벤투스 고위급들에 대한 축구계 활동 금지 처분과 함께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승점 15점 삭감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13위로 추락,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4위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팀 재정 안정을 위해 선수 다섯 명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앙헬 디 마리아, 알렉스 산드로, 아드리앙 라비오, 후안 콰드라도와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는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임대로 온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는 지난해 12월 막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합작했다. 파레데스는 PSG로 돌아가면 되나, 디 마리아는 지난해 PSG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한 시즌 만에 다시 짐을 싸야할 처지다.

유벤투스는 다섯 명을 팔아 7,000만 유로(944억 원)의 빚을 탕감하려는 목표다. 많은 주력의 이탈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