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2천달러대 횡보...파월 무슨 말할까 '긴장'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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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 펀드 QCP 캐피털은 "파월 의장의 연설과 최근 주식시장의 랠리가 가상자산이 다음 단계로 가는 지침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의 랠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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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새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중) 의장의 연설에 쏠린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8% 오른 2만2917.7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1% 내린 2919만1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횡보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0% 상승한 1633.49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58% 오른 208만2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19.5p) 하락한 1만1887.45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61%(25.40p) 떨어진 4111.08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34.99p(0.10%) 하락한 3만3891.02에 장을 마쳤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랠리는 파월 의장의 연설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 펀드 QCP 캐피털은 "파월 의장의 연설과 최근 주식시장의 랠리가 가상자산이 다음 단계로 가는 지침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의 랠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4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6·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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