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약 2만톤 폭설·한파 피해…"경영비 지원"

고동명 기자 2023. 2. 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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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과 한파로 감귤 약 2만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감귤열매 동해(凍害) 피해 조사 결과 노지 온주와 노지 만감류, 재해용 난방기가 없는 비가림 월동온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노지 감귤류는 584ha·1만8000톤 (미수확 면적), 노지 만감류 163ha (한라봉 137, 레드향 6. 천혜향 등 20)에 1205톤, 비가림 월동온주 15ha·394톤 등으로 총 1만9599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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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1100도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최근 폭설과 한파로 감귤 약 2만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감귤열매 동해(凍害) 피해 조사 결과 노지 온주와 노지 만감류, 재해용 난방기가 없는 비가림 월동온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노지 감귤류는 584ha·1만8000톤 (미수확 면적), 노지 만감류 163ha (한라봉 137, 레드향 6. 천혜향 등 20)에 1205톤, 비가림 월동온주 15ha·394톤 등으로 총 1만9599톤이다.

도는 규격 외 노지 감귤의 격리사업(지원단가: ㎏당 150원)기간을 1월 30일에서 2월 20일까지 연장했다.

노지 만감류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시장격리 신청을 접수한 뒤 예비비를 편성해 경영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장소는 과원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다. 지원단가는 1㎏에 노지 한라봉 650원, 노지 레드향 730원, 노지 천혜향 610원, 비가림 월동온주 840원이다. 단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면 지원받을수 없다.

문경삼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시장 격리사업은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감귤 농가의 경영비 일부를 보전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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