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찰 풍선, 코스타리카 상공에도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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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의 풍선이 중남미 코스타리카 상공에서도 목격됐다고 코스타리카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도 자국 풍선이 코스타리카 상공에서 비행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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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의 풍선이 중남미 코스타리카 상공에서도 목격됐다고 코스타리카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도 자국 풍선이 코스타리카 상공에서 비행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탐지된 자국 비행체가 논란이 되자 기상 관측에 쓰이는 민수용 비행선이라고 주장했으며, 4일 미국이 이를 격추하자 과잉반응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또 다른 중남미 국가 콜롬비아도 지난 4일 자국 영공에서 중국에서 온 비행체가 포착됐으나 위협 요인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풍선과 콜롬비아에서 포착된 풍선이 같은 풍선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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