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넘어야’…‘英 국대’ 영입전, 맨유-아스널-첼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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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51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아스널과 첼시도 데클란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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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 영입에 1억 파운드(약 1,51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아스널과 첼시도 데클란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고 매물 중 하나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에 뛰어난 수비력, 준수한 경기 조율 능력까지 지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중원으로 활약 중이다.
오랜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첼시는 한때 유스였던 라이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프랭크 램파드(42) 전 감독도 라이스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강력한 거절 끝에 팀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하는 아스널도 관심을 보인 미드필더다. ‘토크 스포츠’는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중원 보강을 위해 라이스에 접근했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이 강력히 원한 선수”라며 “라이스 또한 아스널 이적에 긍정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에도 라이스는 끝내 웨스트햄에 남았다.
심지어 명가 재건에 나선 맨유는 실제로 웨스트햄에 라이스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크 스포츠’의 짐 화이트는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웨스트햄에 라이스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를 제시했다”라며 “하지만 웨스트햄은 끝내 라이스를 지켰다. 다음 이적시장에서 최소 1억 2천만 파운드(약 1,814억 원)와 추가 옵션을 제시해야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스트햄에 잔류한 라이스의 기량은 여전히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이스는 확실히 최고의 선수가 될 재능이다. 만약 웨스트햄을 떠난다면, 잉글랜드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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