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지난해 영업익 1642억…전년比 31.1%↓

장우진 입력 2023. 2. 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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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수요산업이 부진해 내수와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세아베스틸 공장 화재, 화물연대 파업 등 일회성 이슈가 겹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3%, 15.2% 증가하며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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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4% 감소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수요산업이 부진해 내수와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세아베스틸 공장 화재, 화물연대 파업 등 일회성 이슈가 겹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특수강 판매 확대 전략과 탄력적인 가격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고,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 작년 4월 이후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3%, 15.2% 증가하며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올해도 엔데믹 전환 지연,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에너지 비용 상승이 우려되지만 제품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라며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용 특수강, 사용후 핵연료 운반·저장용기, 항공·방산용 알루미늄합금을 포함한 특수 금속소재 분야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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