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작년 영업익 9810억 '10년來 최대'…폴리실리콘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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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9806억원을 달성했다.
OC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10억원으로 전년(6260억원) 대비 5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심화했지만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품목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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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OCI가 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9806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OC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10억원으로 전년(6260억원) 대비 5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총 매출액은 4조6710억원으로 전년(3조2440억원) 대비 44% 늘었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심화했지만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품목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85억원으로 전 분기(2891억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0% 늘었다. 매출액은 1조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실적을 견인한 폴리실리콘 등 화학제품 부문(베이직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은 2490억원을 기록했다.
OCI는 "주요 국내 공장 계획 정비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12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OCI는 올해 1분기 폴리실리콘 증설 물량 시장 진입으로 시장 가격이 하향 조정 중이지만 설치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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