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흑두루미에 위치추적기 부착…이동경로·서식패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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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와 전남대, 한국환경생태연구소는 지난 4일 순천만에서 흑두루미를 포획해 위치추적기를 달았다.
시는 위치추적기를 통해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서식지 이용 패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달 1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충남 서산시 등 6개 지자체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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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시와 전남대, 한국환경생태연구소는 지난 4일 순천만에서 흑두루미를 포획해 위치추적기를 달았다.
이동통신망 기지국을 통해 위치 정보가 수신되는 위치추적기 무게는 22g이다.
태양광 충전식으로 전원을 공급받아 2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위치추적기를 통해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서식지 이용 패턴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흑두루미 보전 전략 수립, 서식지 보전 자료로 활용된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와 분산을 위한 지자체 간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달 1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충남 서산시 등 6개 지자체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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