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 "김유정과 18살 차이? 마음 주고받는데 문제 못 느껴"

이은 기자 2023. 2. 7.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문성(43)이 18살 연하인 김유정(25)과의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문성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역인 김유정과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문성은 상대역인 김유정과의 나이 차에 대해 "일단 우리는 배우"라며 "유정이는 연습실에서,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아주 훌륭한 배우로 내 눈에는 보인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유정, 정문성./사진=뉴스1


배우 정문성(43)이 18살 연하인 김유정(25)과의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문성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상대역인 김유정과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촉망받는 신인 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문성은 극 중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으며, 비올라 역은 그보다 18살 어린 김유정이 맡아 연기한다.

배우 김유정(왼쪽)과 정문성(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


이날 정문성은 상대역인 김유정과의 나이 차에 대해 "일단 우리는 배우"라며 "유정이는 연습실에서, 무대 위에서 봤을 때 나이가 어린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비올라를 연기하는 아주 훌륭한 배우로 내 눈에는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기 때문에 유정이한테 그렇게 보이길 바란다"며 "공연하면서 마음을 주고받는데 그런 게 전혀 문제 된다고 느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역시 "정문성 배우님과 함께 연기를 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실, 무대에 있을 때 전혀 (나이 차) 그런 걸 못 느꼈다. 무대 위에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하면서 보고 있다. 전혀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