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직판` 공략… 화이자 출신 CC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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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주요 C레벨 인사를 단행하고 R&D(연구개발)와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7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3일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셀트리온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법인 CCO(최고사업책임자)에 토마스 누스비켈을 영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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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주요 C레벨 인사를 단행하고 R&D(연구개발)와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7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3일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셀트리온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권 부사장은 녹십자 연구원으로 시작해 셀트리온에 몸담은 지 17년차로, 사실상 '셀트리온맨'이다. 셀트리온에서 백신개발부장을 거쳐 연구개발본부장과 연구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주력 품목인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비롯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개발을 주도해 품목허가까지 성공시키면서 셀트리온에 신약 개발 DNA를 심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내년까지 ADC(항체약물접합체) 활용 신약의 임상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로, 권 부사장은 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셀트리온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법인 CCO(최고사업책임자)에 토마스 누스비켈을 영입했다. 누스비켈 CCO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 화이자 등에서 30년 이상 영업, 마케팅, 대관 등을 담당한 베테랑이다. 화이자의 빈혈치료제 '레타크리트'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도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스비켈 CCO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국 시장 점유율 확보 전략 수립과 의료계 및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커머셜 조직 내 리더급 인사 채용도 마무리한 데 이어 상반기 중 미국 현지 전문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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