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조성하,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성하가 '청춘월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조성하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정통 있는 명문가 영산 한씨의 수장인 좌의정 한중언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세자 이환(박형식)이 귀신의 저주로 인해 오른팔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좌의정 한중언은 소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자 이환을 사냥터에 세우려는 우의정 조원보(정웅인)과 대치했다.

그러나 한중언은 이환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밝혀질 강무가 있기 전 왕(이종혁)에게 이환이 오른팔의 강건함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세자 자리에서 폐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강무에 나서는 이환을 지켜보는 한중언의 모습은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조성하는 '청춘월담'에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조성하는 왕 앞에서 충심을 보이면서도, 정혼자 민재이(전소니)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아들 한성온(윤종석)에게는 단호한 아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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