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교 급식 지원비 12%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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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올해 급식 지원비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다.
경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무상 급식 제공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각 지자체와 함께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급식비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수 500명을 초과하는 학교 급식 지원비는 초등 2천610원, 중등 2천990원, 고교 3천2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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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립 유치원·초∼고교생 41만5천여명 무상급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올해 급식 지원비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다.
경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무상 급식 제공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주요 정책은 급식 지원비 확대와 안전성 강화, 영양 관리·식생활 지도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각 지자체와 함께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급식비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50%, 경남도가 20%, 나머지 30%는 각 지자체가 지원한다.
올해 급식 지원비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12%를 늘어난 2천493억원이다.
지난해 학생수 500명을 초과하는 학교 급식 지원비는 초등 2천610원, 중등 2천990원, 고교 3천290원이다.
올해는 초등 3천20원, 중등 3천460원, 고교 3천830원까지 지원액이 확대됐다.
한 끼에 약 400원을 더 지원하는 셈이다.
단 유치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무상급식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초∼고교생 전체 41만5천여 명이다.
급식비는 도내 생산 음식 재료, 친환경 인증, 국산 밀 또는 가공품 등 우수 음식 재료를 우선 사용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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