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지난해 고물가 악재 딛고 최고 실적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2. 7. 16:42
패션업체 한섬이 지난해 고물가 악재를 딛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섬은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패션 계열사다.
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2% 늘어 1조54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또한 10.6% 성장해 1683억원에 달했다. 한섬은 여성 캐릭터 브랜드(15.6%), 남성복(14.6%), 해외패션(17.3%) 등 고가 브랜드의 매출이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도 각각 11.6%, 11% 증가했다. 한섬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기준으로 20.7%까지 뛰었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패션, 온라인 사업 등 각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로켓배송 이렇게 오는거였어?”…쿠팡 대구물류센터 가보니[르포] - 매일경제
- “신입 연봉 1천만원 더 준다니까”…지원자 수천명 몰린 이 회사 - 매일경제
- “의사 자질 충분하다고 들었다” 조민 발언에 의사들 반응은? - 매일경제
- [단독] ‘판교 힐튼호텔 특혜 의혹’ 이재명, 부지 연내 종상향 문건에 직접 서명 - 매일경제
- “여보 3% 주담대 나왔대”…‘이자 지옥’ 탈출 기회가 성큼 - 매일경제
- [속보] 법원, ‘베트남전 학살’ 韓정부 배상책임 일부 인정 - 매일경제
- “챗GPT, 그게 돈이 좀 되나?”…주식 초고수가 담은 AI·로봇株는 - 매일경제
- “오늘이 가장 높아”…치솟던 은행·저축銀 예금 3%대로 ‘뚝뚝’ - 매일경제
- “폭탄 만날수도 있지만”…‘익명채팅앱’에 푹 빠진 2030들 - 매일경제
- 쇼트트랙 임효준 中 귀화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