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다…아직도 김민재 싫어하는 伊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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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마롤다는 아직도 김민재를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마롤다는 전에도 김민재의 플레이가 자신을 설득시키지 못했다며 김민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인물이다.
김민재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롤다는 여전히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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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프란체스코 마롤다는 아직도 김민재를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김민재의 입지에는 흔들림이 없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나폴리는 지금까지 세리에A 최소 실점(15실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를 구축한 수비진이 큰 역할을 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에게 신뢰를 보였으며, 변수가 없는 이상 김민재는 주전 수비수로 뛰며 남은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시즌부터 우승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부터 나폴리에서 뛰기 시작했지만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수비수에 대한 편견을 지웠다. 나폴리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김민재를 칭찬하고 있고, 나폴리 합류 초기만 하더라도 김민재를 의심했던 사람들이 반성하는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지 않는 인물이 잇다. 바로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마롤다다. 마롤다는 전에도 김민재의 플레이가 자신을 설득시키지 못했다며 김민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인물이다. 김민재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롤다는 여전히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최근 마롤다가 김민재를 두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롤다는 나폴리 공식 라디오 채널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김민재가 나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해서 비난을 받았지만, 난 여전히 내 생각을 확신하고 있다. 당장 스페치아전에서 김민재가 평범한 경기를 펼쳤다고는 하나, 그는 상대 공격수로부터 위협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지지 데 카니오 코치는 “난 항상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김민재 영입은 환상적인 발견이었고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를 생각나지 않게 하고 있다”라며 반기를 들었다.
‘아레아 나폴리’ 역시 “김민재는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의 최고의 발견 중 하나다. 그는 세리에A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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