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출연자 상품화 지적 받은 '불타는 트롯맨' 행정지도

오지원 2023. 2. 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억대 상금을 강조한 '불타는 트롯맨'에 대한 행정지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7일 회의를 통해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은 억대 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흩날리는 돈을 보고 환호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방송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출연자를 상품화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크레아 스튜디오

억대 상금을 강조한 '불타는 트롯맨'에 대한 행정지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7일 회의를 통해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은 억대 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흩날리는 돈을 보고 환호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방송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출연자를 상품화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소위원회 위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한 위원은 "이런 프로그램이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는 한데 문제 없다고 하면 그렇게 받아들일 것 같다"며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또 다른 위원은 "황금만능주의를 보여주는 듯 해서 마음이 그렇지만, 심의는 다른 문제고 프로그램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