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자제한 조기 해제 검토…입국 전후 검사는 2월 말까지 유지"

유승현 기자 2023. 2. 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계획보다 빨리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영미 청장은 오늘(7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발 확진자 비율이 감소 추세고 우려했던 춘제 이후 확산세는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아, 입국 전후 검사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더 빨리 푸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계획보다 빨리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영미 청장은 오늘(7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발 확진자 비율이 감소 추세고 우려했던 춘제 이후 확산세는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아, 입국 전후 검사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유지하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더 빨리 푸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7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한 달 연장했지만, 그로부터 나흘 뒤 한덕수 총리는 PCR 검사 결과 등을 보고 감내할 만하면 2월 말 전이라도 해제하는 걸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지영미 청장은 또 전 세계가 코로나 19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시점임은 분명하다며, 올해는 비상단계를 끝내고 일상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세계보건기구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시점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도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입니다.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