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익명의 천사’ 헌혈버스에 기부금 100만원 쾌척 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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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헌혈버스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기부자가 헌혈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사라졌다.
박종술 혈액원장은 6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취약계층과 재난구호활동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이 기부금을 송하영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 원장은 "익명의 천사님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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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의 한 헌혈버스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기부자가 헌혈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사라졌다.
박종술 혈액원장은 6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취약계층과 재난구호활동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이 기부금을 송하영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 원장은 “익명의 천사님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기부자의 귀한 뜻을 담아 우리 지역 곳곳에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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