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생산현장 점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 키우자”

장병철 기자 2023. 2.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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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직접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살펴본 뒤 주요 경영진들과 △정보기술(IT) 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점검·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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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창업 회장 ‘도쿄 선언’ 40주년 하루 앞두고 현장 경영 나서
이재용(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조부인 이병철 창업 회장의 ‘도쿄 선언’ 40주년(8일)을 하루 앞두고 현장 경영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선제적 투자를 구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직접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살펴본 뒤 주요 경영진들과 △정보기술(IT) 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점검·논의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날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며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첫 행보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은 이 회장은 11월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12월에는 아부다비에 위치한 삼성물산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과 베트남의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올해 2월 초에는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찾아 교통사고 보상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대전캠퍼스를 방문해 교육 중인 청년들도 응원한 바 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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