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 적극 지원...28개 의료기관 참여

이창훈 2023. 2.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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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기준 450여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재택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이미 600여 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바 있다.

이미 신청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으로 시범사업 참여자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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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 적극 지원...28개 의료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기준 450여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재택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이미 600여 명의 장기요양 수급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거쳐 시작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의사,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재택 의료 지원 사업이다. 1~4등급의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재택의료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 및 평가 이후 시범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가 장기요양 1~4등급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1~2등급 우선)으로 의사가 판단한 경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진료(월 1회), 간호(월 2회 이상) 및 기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제공된다.

이미 신청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으로 시범사업 참여자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월 6일과 7일에는 28개 재택의료센터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일선의 요구 사항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재택의료센터에 더 많은 수급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공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부착할 현판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제공 현황과 사업 모형, 참여자 만족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의료센터는 어르신들이 댁에서도 의료적 욕구를 해소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재택의료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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