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튀르키예 여행하던 국민 1명 연락 안돼…계속 시도 중"

서영준 2023. 2. 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뒤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하타이주를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가 현재 이어졌다"며 "무사히 대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동남부 6개 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한 뒤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이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하타이주를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가 현재 이어졌다"며 "무사히 대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재 무사히 대피 중인 우리 국민은 1명은 튀르키예 현지 대학을 다니는 유학생으로, 현지 우리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 지역으로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1명은 혀전히 연락이 되지 않아 우리 공관에서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번 지진 이후 카흐라만마라슈, 하타이 등 튀르키예 동남부 6개 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국가·지역에 발령하는 여행경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체류 우리 국민 가운데 일부 부상자가 발생하긴 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임 대변인은 "지진이 발생했던 하타이 등 지역에서 우리 국민 소유 건물이 일부 붕괴되는 재산 피해가 있었다"며 "추가적인 물적 피해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현지 우리 공관에선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파악 및 교민 철수 지원, 구호물품 제공, 그리고 동포 사회의 지원 아래 체류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