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40년까지 '트램+BRT+시내버스 연계' 대중교통체계 구축

경남=이채열 기자 2023. 2.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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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오는 2040년까지 창원·마산·진해권역간 연계성을 증진시키고, 입체화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등 대중교통 관련 5개 핵심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대중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며 "철도, 도로, 대중교통의 선진적 하드웨어와 안전·편의 중심의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선진 교통인프라로 이동혁신 도시를 2040년까지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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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대로 S-BRT 구축 등 5개 사업 올해부터 본격 추진
이승룡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장이 7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40년까지 '트램+BRT+시내버스'가 연계된 입체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오는 2040년까지 창원·마산·진해권역간 연계성을 증진시키고, 입체화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등 대중교통 관련 5개 핵심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창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대중 교통 혁신'을 추진한다"며 "철도, 도로, 대중교통의 선진적 하드웨어와 안전·편의 중심의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선진 교통인프라로 이동혁신 도시를 2040년까지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될 5개 핵심사업은 원이대로 S-BRT 구축, 시내·마을버스 노선개편, 창원~수서간 SRT 운행, 광역간 연계철도망 구축,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이며, 원이대로 S-BRT 구축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올해 12월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9.3km 구간에 원이대로 S-BRT 구축을 완료한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이 사업은 국도비 포함 총 350억원이 소요된다. S-BRT 구축을 통해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시내·마을버스 노선도 개편한다. 개편대상은 관내 시내, 마을버스 150개 노선이다.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BRT 연계 간·지선 노선 효율화로 권역간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현실적인 운행계통안 마련으로 시내버스의 안전성, 정시성,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DRT(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을 통해 창원특례시 실정에 맞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체계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창원~수서간 SRT 운행으로 고속철도 이용 시민들의 환승불편 해소 등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창원~동대구 KTX 직선화를 통해 서울~창원간 이동시간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시켜 수도권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창원도시철도(트램) 도입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경상남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되면('23년 상반기 예정) 계획에 반영된 도시철도 3개 노선(L=68.3km, 총 사업비 1조 1,653억원)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 재무적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창원시는 트램+BRT+시내버스가 결합된 입체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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