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세 소년, 최연소 고등학교 졸업생 중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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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9살 소년이 역대 최연소 고등학교 졸업생 중 한 명이 되어 대학 교육도 받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로써 역사·문화 웹사이트(oldest.org)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가장 어린아이들 중 한 명이 됐다.
기록상으로 데이비드보다 더 어린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마이클 키어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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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세에 고등학교 졸업한 펜실베이니아 소년
천체 물리학자 돼서 블랙홀·초신성 연구하고자 결정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9살 소년이 역대 최연소 고등학교 졸업생 중 한 명이 되어 대학 교육도 받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과학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펜실베이니아 출신 데이비드 발로건은 자신의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받은 후 리치 사이버 차터 스쿨에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이로써 역사·문화 웹사이트(oldest.org)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가장 어린아이들 중 한 명이 됐다.
기록상으로 데이비드보다 더 어린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마이클 키어니뿐이다. 1990년에 6세였던 키어니는 최연소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그는 14세와 18세 때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데이비드는 학교를 마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미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천체 물리학자가 되어 블랙홀과 초신성을 연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그가 계속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사 중 한 명은 "우리가 아이의 능력에 맞춰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의 과학 선생님은 "데이비드는 영감을 주는 아이였다. 가르침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꿔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멘사(Mensa) 회원이기도 한 데이비드는 리치 차터에서 졸업을 한 후 벅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 학기를 마쳤다. 데이비드와 그의 가족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기 위해 다른 대학들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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