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오펫, 반려동물 비문 인식 기술 스타트업 ‘펫츠랩’ 인수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2. 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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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페오펫>
페오펫이 반려견 비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펫츠랩’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페오펫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서비스를 출시한 곳이다. 현재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사료, 용품 등 각종 서비스를 제안하는 월구독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누적 30만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신원이 등록되는 등 국내 최대 펫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페오펫이 인수한 펫츠랩은 2018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문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1만마리 이상의 누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페오펫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모바일 정보 입력 방식에서 생체 인증 방식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반려동물의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종과 유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민정 펫츠랩 대표는 페오펫 개발 리더로 합류해 전체 개발 조직을 이끌 계획이다.

최현일 페오펫 대표는 “이번 인수로 비교불허의 생체 인증 기술력을 확보는 물론 등록 방식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IT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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