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완충시간' 최대 2.4배 차이"

고재민 jmin@mbc.co.kr 2023. 2. 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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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배터리를 100% 충전시키는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2.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무선충전기 14개 제품이 스마트폰을 완전 충전시키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시간이 가장 짧게 걸린 제품은 1시간 38분이 걸렸고, 가장 오래 소요된 제품은 3시간 51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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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배터리를 100% 충전시키는 시간이 제품별로 최대 2.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무선충전기 14개 제품이 스마트폰을 완전 충전시키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시간이 가장 짧게 걸린 제품은 1시간 38분이 걸렸고, 가장 오래 소요된 제품은 3시간 51분이 걸렸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해당 실험은 상온 20도씨에서 수행한 것으로, 주변 온도가 30도씨로 높아졌을 경우 제품 완충 시간은 모든 제품이 4시간 이상으로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덧붙였습니다.

소비자원이 충전기에 알루미늄 호일, 디스크 등을 올려 이물질을 감지하는지 조사해보니 한 개 제품만 모든 이물질을 감지했고, 나머지 제품들은 계속 충전이 진행돼 60도씨를 넘는 발열이 발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2개 업체는 제조 연월을 표기하지 않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면서, 해당 업체들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5285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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