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최대주주' 이수만, 카카오에 지분 넘긴 이사회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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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 9.05%를 카카오로 넘긴 회사 이사회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화우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회사 지배관계에 관한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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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화우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회사 지배관계에 관한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3자에게 신주 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 주주 대리인으로서 위법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통해 SM 이사회의 불법적 시도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했다.
카카오는 이날 SM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M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신주(123만주 규모)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2172억원이다. 유상증자 신주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6일, 전환사채 청구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다. 우선 지분 4.91%를 확보하고 나머지 주식도 추가 획득할 방침이다.
SM은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추구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장기적 파트너로서 사업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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